2020년 9월 27일 일요일

Column_벤치마크의 기술_20.09.25

 - 113-

 

* 주식시장에 패닉 바잉과 패닉 셀링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시장은 움직인다기보다는 흔들린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립니다.

 

* 다들 주식은 안하고 113일 미국 대선을 헤지 하느라 바빠서 VIX 선물 11월물이 10월물, 12월물보다 비쌉니다. 원월물 가격이 높은게 정상인데, 근월물이 훨씬 높습니다.

 

- 지혜를 구하다

 

* 이렇게 시장이 혼란스러울 때 주식을 오래 하신 분들을 찾아가 지혜를 구합니다. 고수의 당연한 말이 가슴을 후벼 팔 때가 있습니다.

 

* 벤치마크를 20년 넘게 운용하신 닉네임 예언자를 최근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가치주가 오르는 100가지 이유를 알고 있는 이 예언자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스포츠 팀에 비유합니다.

 

- 고수의 균형감각 -

 

* 그는 포트 구성은 축구팀에 선수를 뽑는 것과 같아서 공격수만, 미드필더만, 수비수만 뽑으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팀 전술이 닥공이어도 수비수는 3~4명이 필요합니다.

 

* 주전 선수 11명이 아닌 전체 스쿼드의 컨디션을 항상 살펴야 합니다. 그 중 가장 경기감각이 좋은 선수들을 내보내야 하는데, mean reversion이랍시고 매 경기 골을 넣고 있는 선수를 빼는 삽질을 해선 안됩니다.

 

* 팀이 연전연패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린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기회를 줘야 합니다. 시장이 망해야 성장주가 됩니다.

 

* 연승 후 연패 중입니다. 최근 10경기 승률은 5할이고 연말까지 강팀들과의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과감한 변화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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