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주를 고민할 때 이 기업의 성장이 어디에 오는지를 잘 봐야 합니다.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것처럼 성장은 토지, 노동, 자본 중에서
나옵니다. 과거의 성장은 주로 토지, 노동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신흥국에 투자하는 것은 과거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이런 성장은 돈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랩은 미국의
혁신 기업들의 ‘기술’에 주목합니다. 기술은 토지와 노동의 필요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자본을 극대화합니다.
- 테크를 붙여보자 –
* 그래서 어떤 주식이 성장주인지를 판단하려면 그 회사에 테크를 붙여보면 됩니다.
예로 저희 랩에 편입돼 있는 Beyond Meat를 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식물로 고기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고기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탄수화물, 물로 구성되는데 Beyond
Meat는 1) 단백질을 완두콩에서 2) 지방을
코코아에서 3) 미네랄을 소금에서 4) 색깔(고기색)을 비트에서 5) 탄수화물을
감자 전분에서 추출합니다. 이태원에 가면 Beyond Meat 제품으로
스테이크를 구워 파는 ‘몽크스부처’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 미국 밀레니얼 세대 중 비건(채식주의자)이 10%를 넘고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역을 소고기를 먹지 않는 인도인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교도까지
확장하면 이 회사의 성장성은 어마어마합니다.
- 1만년 만의 혁신 –
* 이 주식은 Food tech로 분류됩니다. 인류가 1만년전 농사를 지으면서 시작된 음식료 사업을 뒤흔들고 있는
disruptor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 우리의 투자는 이런 미국의 혁신 기업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가는지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투자가 다음 세대에 조금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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