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sk Force는 최고 의사 결정자가 무거워진 조직을 움직일
때 만듭니다.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어서 TF 구성을
보면 의중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Fed 이사들의 임기는 14년이고, 제롬 파월 전 의장만 2028년에 임기가 끝납니다. 나머지 6명은 2030년
이후에 종료됩니다. 1970년생인 케빈 워시는 7명 이사들
가운데 미셸 보우면 다음 두 번째로 어립니다. 보우먼도 71이어서
막내가 둘입니다.
- 소통 TF, 해석은
시장이 –
*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워시는
TF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1번 소통 TF는 Fed가 더 이상 친절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합니다. 금융위기 이후
포워드 가이던스를 통해 시장의 방향을 알려줬지만 이제부터 해석은 시장이 알아서 하는 거고, 이미 FOMC 성명은 그린스펀 때보다 더 짧아졌습니다.
- B/S TF, 은행에 돈을 돌려드림 -
* 금융위기 이후 Fed가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Fed는 위기 때 자산을 매입하므로 이자가 낮을 때 투자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금리가 올라 준비금에 지급하는 이자, 즉 비용은 늘었습니다. Fed는 역마진을 보는 구조여서 워시는 이걸 뜯어 고치고 싶어합니다.
- 데이터 TF, 언제적
설문조사 -
* AI를 좋아하는 워시는 경제지표가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설문으로 수집하는데, 후지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후행적인 통계 대신 실시간 AI가 수집한 데이터를 정책 결정에 적용하고
싶은가 봅니다.
- 생산성 고용 TF, AI 영향
연구 –
* “AI가 생산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춘다”를 검증하는 TF인 것 같습니다. 주류
경제학자들은 아직 인정하지 않는 가설을 벤처 캐피탈 출신인 그가 직접 검증하겠다는 겁니다. 이 TF의 첫번째 보고서는 ‘AI Capex는 인플레이션 위협이 아니다’, 두번째 보고서는 ‘고용 감소는 위기 신호가 아니다’일 겁니다.
- 인플레 프레임워크 TF, 헤도닉
방식 –
*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인플레가
왜 생기고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는 바꿀 것 같습니다. 품질조정 기법이 거론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8G 노트북이 단종되고
16G 노트북 가격이 더 비싸면 성능이 좋아졌으니 실질적으로는 더 싸졌다고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 결론적으로 워시는 1) 금융위기
때 만든 프레임워크를 18년째 쓰고 있는 게 싫고 2) AI발
생산성 공급확대를 디스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잡아내, 1990년대 앨런 그린스펀이 그랬던 것처럼 생산성
향상을 근거로 금리인상을 자제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벤 버냉키의 숙제가 인플레를 만드는 것이었다면
워시는 디스인플레를 만드는 겁니다. 버블의 마지막 점은 워시가 찍을 겁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