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 -
* 기대와 예상은 같은 듯 다릅니다.
예상은 “그럴 것이다”, 기대는 “그렇게 될 것 같다” 혹은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입니다.
* 기대는 자기실현적입니다. 물건
가격이 오를 것 같아 사면 실제로 오릅니다. 그래서 중앙은행들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전에 기대를 안정시킵니다.
- 의도된 모호함과 미주알고주알 -
* 앨런 그린스펀 전 Fed 의장은
의도적으로 복잡하고 모호한 문장을 사용했습니다. “물가 안정 상태란 가계와 기업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때 물가 변동 가능성을 굳이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말한다고 말했는데, 행간에는 (2%를 넘어도 돼)가
숨어 있었습니다.
* 변호사 출신 제롬 파월 전 의장은 2021년 “물가가 2%를
한동안 상회하더라도 평균값을 보겠다”고 하는가 하면 ‘다양한
계층의 포용적 고용’ 같은 말을 미주알 고주알 늘어놨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Fed가 물가를 잡을 의지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기대 투자 -
* ‘기대 투자(Expectation
Investing)의 저자 마이클 모부신은 기대를 “시장으로부터 요구받는 미래성과에 대한
현재가격”이라고 설명합니다. 그에 따르면 주가든, 금리든 가격이 움직이는 건 기대가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 모부신은 주가에 대한 잘못된 기대를 갖게 되는 이유가 회사의 내부만
들여다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회사를 둘러싼 외부를 보지 못하면 자신이 가진 정보를 고평가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지 않은 내부자 정보에 매몰됩니다.
- 기대의 속도 -
* 모부신은 기대를 활용해 돈을 버는 방법이 두 가지 있는데, 남다른 통찰력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평가돼 있는 주식을 찾을
수 있다는 건데, 말이 쉽습니다.
* 또 다른 방법은 시장의 기대가 바뀔 때 걸리는 시간이 짧은 주식을
찾는 겁니다. 건설과 바이오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속도가 같을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주가는 델타의 함수고, 수익률은
감마의 함수입니다. 기대를 읽고, 기대의 속도를 재면 남들보다
빨리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