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을 빌리지 않았던 이유 -
* 국내 상장 제조업체들의 부채비율은 80%가 채 되지 않습니다. 미국의
130%, 유럽의 100%에 비하면 낮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았던 금리도 한 원인이지만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 자본을 조작하기 쉬웠기 때문입니다. 원할 때 물적분할 후 상장,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채가 적었던 게 아니라 자본이 비대했던 겁니다.
- 자본의 주인 -
* 그러니 한국시장의 PBR이
낮은 이유, 부채비율이 낮은 이유는 같습니다. 제조업체들이
돈을 잘 벌어서 아니냐고 할 사람도 있을텐데, 미국은 못 벌어서 높은 게 아닙니다.
* 애플, 알파벳은 돈을
잘 벌지만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크레딧 시장이 좋아서가 아니라 주주들이 자본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 사모대출 -
* 2025년 11월 미국의
사모펀드 아폴로가 한국에 본격 지출했습니다. 아폴로는 대기업에 맞춤형 대출을 하고 있습니다.
* KKR, 블랙스톤 등도 한국 대기업들을 상대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기업대출은 이제 막 시작된 세그먼트고, 유형자산 담보도
괜찮아 보일 겁니다.
* PBR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부채는 커지게 돼 있습니다. 노파심에 덧붙이는데 ‘부채’라는
단어가 싫으면 부자가 되긴 힘듭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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