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6일 일요일

Column_미안해 널 미워해_20.07.10


- What the health –

* 넷플릭스에서 발견한 B급 다큐멘터리가 하나 있습니다. 제목은 “what the health”입니다.

* 가족력으로 당뇨병이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당뇨의 원인을 파헤치는 얘기입니다. 그는 원인이 햄과 소시지 같은 포장 가공육에 있고 가족력은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식습관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 “뭐 그런건가하는 생각이 들 때쯤 다큐멘터리는 급격히 화제를 돌립니다. FDA(미국식품의약국)는 이런 포장식품의 위험성을 경고하지 않는지를 파고 듭니다. 감독은 그 이유가 FDA 후원 기업들에 있다면서 FDA의 주요 후원사들이 포장식품 회사라고 폭로(?)합니다.

- 테슬라 Sell이 많은 이유

* 이 지점에서 평소 갖고 있던 의문이 하나 풀렸습니다. 예전부터 테슬라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들이 Sell로 커버하는 것을 보면서 저럴거면 뭐하러 커버하나생각했었는데, 자동차 산업의 주류가 아직 내연기관차인데 게임 체인저가 될지도 모르는 전기차를 좋다고 말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 테슬라 주가는 7 1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는데, 이날은 테슬라의 시총이 도요타를 넘어선 날입니다. 71일은 테슬라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첫날이었습니다.

- 비주류가 주류가 될 때 -

* 다큐멘터리의 주장처럼 포장 가공육이 미국 성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당뇨병의 원인이라면, 그리고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는 이유가 포장식품 기업들 때문이라면 가공육을 대체하는 기업들은 더 잘 봐야 합니다. 이들의 시총이 역전되는 순간은 비주류가 주류가 되는 순간이고 그때부터 주가는 급등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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