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이전비용 -
* 일주일 전 레딧에 한 개발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WS에 데이터 10테라 바이트가 있고 LLM을 훈련시키고 싶습니다. 코어위브나 람다랩스로 데이터를 옮기고
싶은데, AWS에서 데이터 이전 비용을 부과합니다. 이 개발자는
돈을 안내고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 댓글에서 다른 개발자는 AWS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빼내는 방법은 없다면서 이번은 글렀고 다음엔 클라우드플래어나 R2에 데이터를 저장하면
이전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 코어위브 -
* 코어위브가 올해 상반기 중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GPU가 출시되자마자 아도를 찍어서 데이터센터를
짓고 빌려주는 디지털 임대업을 합니다. 지금 미국에 데이터센터가 14개
있고 올해말 28개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 코어위비는 2주전에 75억달러를 조달했습니다. 돈을 꽂아준 건 블랙스톤이었고 에쿼티도
아니고 부채였습니다. 블랙스톤은 GPU를 담보로 생각했을
겁니다.
* 코어위브는 이것도 모자라 한달도 안돼 내년 상반기 IPO까지 추진합니다. 수요가 좋고, 계속
좋을 것 같고, 타임 영향력 있는 기업 100에도 선정됐겠다
시장에서 밸류를 높게 쳐줄 때 돈을 시원하게 땡기는 패턴은 지금까지 많이 봐왔습니다.
- 성능 / (전력+가격) -
* 마이크로소프트도 부족하다고 할 만큼 GPU 수요가 좋습니다. 엔비디아가 실적발표에서 AI 스타트업 수요가 좋다고 강조한 건 코어위브 같은 회사들이 계속 생기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 이 스타트업들의 성공은 레딧에 모여있는 개발자들이 앞으로도 LLM을 훈련시키고 싶으냐에 달렸고, 개발자들은 데이터센터 사용료와
앞으로 벌 수 있는 돈을 견줄 겁니다. 데이터센터 공급이 개발자들의 훈련 욕구보다 많아지면 AWS부터 클라우드 이용료를 내릴 것이고 그때 AI 주식들을 다 던져야
합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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