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이점이 온다 -
* ‘특이점이 온다’의
저자 레이 커즈와일이 이코노미스트지에 특이점이 온 이후의 세계를 예상했습니다. 그는 일반인공지능(AGI)이 예상보다 5년 빨리 왔다고 했습니다.
* 커즈와일은 AI가 디지털
세계만 혁신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물리적 세계를 변화시키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했습니다. AI와 현실세계의
접점으로는 1) 에너지 2) 제조 3) 의료를 찍었습니다.
- 에너지 –
* 문제 : 인류는 태양
에너지의 0.01%만 수집해도 필요한 에너지를 전부 충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태양광은 1) 석유,
가스보다 비싸고 2) 저장이 불리합니다.
* 해결책 : AI는 시뮬레이션으로
화학물질을 빠르게 조사할 수 있습니다. AI는 작년 11월
2만개의 안정적인 무기 화합물을 발견했고 구글 AI는 이
2만개를 하루 만에 재조합해 42만개의 화합물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곧 에너지 효율이 좋은 최적 물질을 찾아낼 겁니다.
- 제조 –
* 문제 : 모든 제조품엔 R&D를 포함한 인건비,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재 비용이 커서
마진이 박합니다.
* 해결책 : AI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로봇 공학에서 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로봇은 원자재 채굴 비용을 낮출 뿐 아니라
고가의 희토류를 실리콘, 그래핀 등 일반 원소로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 의료 –
* 문제 : 지난 200년 간 의료는 극적으로 발전했지만 인체에 대한 이해는 일반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커즈와일은 이를 ‘너저분한 근사치’라고
표현하며 의료가 개인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해결책 : AI는 의학을
정밀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느리게 시행착오를 겪던 것을 분자 생체 시뮬레이션으로
수십억개의 방법을 빠르게 평가한 뒤 가장 유망한 약물을 찾아 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인실리코 메디신은 AI가 설계한 특발성 폐섬유증 약품 2상에 들어갔습니다.
* 커즈와일의 예측을 종합해 보면 앞으로 대박은 AI로 재창조한 소재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AI를 잘
다루는 생화학자부터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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