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5일 금요일

Column_무지출 챌린지_2022.08.06

 - 박스 오피스 -

 

* 올 여름 그 동안 찍어 놓은 영화들이 한꺼번에 개봉했지만 천만을 넘기는 건 범죄도시2 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그나마도 가장 먼저 개봉했기 때문입니다.

 

* 영화관에 가장 싼 좌석이 15,000원입니다. 넷플릭스 한달 구독료보다 비쌉니다. 넷플릭스를 해지할까 하다가도 얼마나 아낄까 싶습니다. 2분기 구독자 수는 가이던스를 상회했습니다.

 

- 인간관계 다이어트 -

 

* 요즘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입니다. 하루 세끼를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고 탕비실에 있는 커피 마시고 회사까지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더 나아가서 인간관계도 다이어트합니다. 안 친한 사람은 안만나는 건데, 기준은 만나서 싼 거 먹자고 말할 수 있느냐라고 합니다.

 

- 경제적 언택트 -

 

* 코로나 때엔 바이러스를 피하느라 밖에 못 나갔지만 지금은 돈이 없어서 밖에 못 나갑니다. 집 나가면 돈이고 제일 싼 건 디지털입니다.

 

* 리오프닝 소비는 1분기 중에도 아주 잠깐이었습니다. 2분기부터 소비 패턴은 점점 코로나 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할인점 판매만 늘고 백화점은 계속 빠집니다.

 

- 일상생활의 재정의 -

 

* 요즘 성장주가 좋은데, 성장해서가 아닙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2년 전의 성장주는 이제 필수소비재가 됐습니다.

 

* 성장이 없어도 필수소비재이기 때문에 높은 밸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성장이 힘들면 옛날 사람입니다. 리세션이 와도 함께 할 친구들이 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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