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0일 금요일

Column_뭐 해서 먹고 살지_2021.09.11

 - 일자리의 블루오션

 

* 일하기 싫어 유튜브를 뒤적거리고 있을 때 구글 알고리즘은 내가 블루오션을 찾는 법이라는 동영상을 물어다 줬습니다. 동영상 속의 굉장히 어려 보이는 여자분은 일을 분류하는 세 가지 단계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 1) 좋아하는 일인가 2) 남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인가 3) 잘하는 일인가, 이 세 단계를 거치면 블루오션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그걸 왜 해? -

 

* 가장 먼저 할 일은 하기 싫은 일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쉽게 1단계를 클리어합니다.

 

* 하고 싶은 일인데, 남들도 다 하고 싶은 일이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경쟁이 빡셉니다. 2단계에서 가성비가 결정됩니다.

 

* 남들이 하지 않는데, 내가 잘 하는 일이면 블루오션을 찾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그걸 왜 해?”라는 말을 들었다면 블루오션의 결정적인 증거를 찾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완벽한 하루 -

 

* 여기에 좋아하기까지 하면 3단계의 조건이 충족됩니다. 나는 좋아하는데, 남들은 하기 싫어하고, 내가 잘하는 일이 있다면 일로만 채워져도 나의 하루는 너무 완벽합니다.

 

*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워라밸을 종종 해칩니다. 창업을 권장해 드립니다.

 

- 일이 재미없는 이유 -

 

* 일이 재미없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습니다. 한번도 이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

 

* 일은 재미있는데 돈이 안되면 다른 포지션을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하고 싶어하는 일엔 열정 페이가 지급됩니다.

 

* 너무 좋아하는데 잘하진 못하는 일이라면 평일 저녁 6시 이후나 주말에 하는 게 좋습니다. 노는 것보다 재미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 금요일 오후가 되면 앞으로 이틀 동안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힘이 빠지고 주말에 하고 싶은 일도 없다면 주식이 천직입니다. 그러다 주말에도 거래되는 코인을 시작했다면 주식을 좋아하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 하는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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