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3-3-3 -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는 지난 6월 아베 신조처럼 트럼프가 세 개의 화살을 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 재정적자 3% 2) 경제성장률 3% 3) 원유 300만b/d 증산을
꼽았습니다.
* 핵심은 규제완화인데, 환경규제를 완화할 것 같고, 물가는 금리를 올려서가 아니라 유가를
낮춰서 잡을 것 같습니다.
- 일본국채 숏 성공 -
* “헤지펀드 매니저
중에 일본국채를 숏치지 않은 사람이 없지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업계 격언이 있는데, 그걸 해본 사람이 베센트입니다.
* 조지 소로스 회사에서
일할 때 스탠 드럭큰밀러에게 파운드를 숏치라고 런던에서 전화한 사람도 베센트였습니다. 그는 매매로 돈을
버는 스타일이 아니라 매크로 아이디어가 숙성되고 발현될 때까지 포지션을 끌고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베센트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의 경상수지가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하는 걸 보고 엔화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2012년
10월 일본에 갔습니다. 아베와 내각이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엔화를 약세로 돌릴 것이라고 판단한 베센트는 베팅을 늘렸고 결국 먹었습니다.
- 미친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사람 -
* 베센트에 대한 예일대 84학번들의 평가는 “미친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균형잡힌 사람”입니다. 트럼프와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에서 시장 변동성을 낮춰줄 사람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 유가 숏, 미국 채권 롱은 좀 급합니다. 미국 주식 롱 포지션은 쌓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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