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자산 -
* 여러 지표들이 거시경제가 좋지 않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7월 ISM 보고서 응답들도 부정적 일색이고, 실업률도 4.3%까지 올랐고, 우리나라
수출도 일평균으로 보면 안좋습니다. 올해가 아직 다섯 달이나 남았지만,
연말에 돌아보면 올해의 자산은 중국 국채일 겁니다.
* 중국이어서가 아니라 국채여서 잘 된 겁니다. 다른 나라들도 중국을 따르는 중입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4%를 깨고 내려왔습니다. 이젠 오르기가 내리기보다 어려워 보입니다.
- 가성비 -
* 지난 5~6월 한국
화장품의 선전은 글로벌 명품들이 실적이 깨져나가기 시작할 때여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구찌가 중국의
부진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LVMH는 브랜드가 아닌 파리의 부동산을 사고 있을 땝니다.
* 한국 주식을 하다 보면 우린 언제까지 좋은 걸 싸게, 그리고 빨리 만들기만 해야 하는지 억울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특징이 아니라 적성입니다. 남들이 힘들어 헤매고 있을 때 살 길을 찾아내는 재주는 유전자에 새겨져
있습니다.
- 한국 주식 -
* 한국 주식의 마켓타이밍은 전세계 경제가 바닥일 때입니다. 돌아설 때 가장 먼저, 빨리 돌아서기 때문에 한국 주식을 사는 타이밍은
금리가 더 이상 안빠질 때랑 일치합니다. 그때 경기는 아직 안좋을 것이고 그래서 가성비가 너무 중요합니다.
* 다음 상승 국면에서도 AI가
중심 테마라면, AI를 엔비디아 블랙웰보다 싸게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주식이 주도주일 겁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한국엔 그런 주식들이 있을 겁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매번 통찰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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