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6일 토요일

Column_부동산과 닭튀길 운명_2024.03.16

  

- B/S I/S의 미래다 -

 

* 부동산으로 자산효과 내가 어려우니 주식시장 띄워야 한다는 당위론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한국가계는 자산에서 부동산이 65%로 가장 많습니다. 일본은 예금이 미국은 주식이 많습니다.

 

* 한국은 부동산이, 미국은 주식이 떠야 부의 효과가 납니다. 일본은 뭘 해도 소비가 안됩니다. 이렇게 자산은 미래의 소득을 결정합니다. 한국은 은퇴하면 부동산 담보로 자영업하고 미국은 배당, 이자, 연금 받으면서 놀고, 일본은 회사다니다 죽습니다.

 

- 다주택과 치킨집의 평행이론 -

 

* 뭐가 먼저 인진 모르겠지만 부동산몰빵과 닭튀길 운명은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한국인의 희망퇴직 연령이 자꾸 올라가고 있는데, 부동산, 밸류업 둘 다 안되면 더 올라갈 겁니다.

 

* 미국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장기 우하향하는 이유는 S&P500이 장기 우상향하기 때문입니다. 파이어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꼰대들의 말은 듣지 마십시오.

 

- 대주주의 PBR -

 

* 지금 대한민국에서 감 제일 좋은 낭만투자 파트너스는 최근 밸류업에 대해 언급하며 대주주의 PBR 효용 그래프를 1배가 저점인 U자라고 주장했습니다. PBR이 낮으면 상속에 유리하고 높으면 자금조달에 유리한데, 1배는 이도저도 아니라는 겁니다.

 

* 그래서 밸류업 프로그램은 PBR 1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1배에서 멈출 가능성은 오히려 낮습니다. 실패해서 다시 0으로 향하던지, 아니면 아예 위로 튀어서 고배당 고밸류 주식으로 가던지입니다.

 

* 밸류업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산에 대한 개념은 사회문화적이어서 집한칸 장만하기 위해 일 밖에 모르시던 부모님 세대와 파이어와 호상을 목표로 잠시 회사에 머무는 MZ 세대의 간극은 너무 벌어졌습니다.

 

* 저도 회사는 잘려도 괜찮은데, 닭은 튀기기 싫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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