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5일 금요일

Column_반등의 순서_2022.016

 - 조정 불가피론 -

 

* 잘 버티던 주식이 빠지면 수고했다고 말하고 보내줍니다. 반대로 갖고 있는 주식이 안 빠지면 좋아 보이는 게 아니라 불안합니다.

 

* 종목이 고점에서 20~30% 빠져도 큰 감흥은 없습니다. 이 주식만 빠진 것도 아니고 나만 손실을 본 게 아닙니다. 요즘 투자자들의 멘탈이 이렇습니다.

 

- 절대 저평가 -

 

* 주가가 빠지긴 많이 빠졌다는 생각이 드는 게 매크로, 인플레, 금리를 보지 않아도 이 주식이 이런 대접을 받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그 주식은 그냥 싼 겁니다.  

 

* 미국 6CPI가 발표된 13일 밤 930분에 우영우나 보겠다는 타임라인을 보고 있으면 이제 사람들은 주식에 관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9.1% 똑같네 짤까지 나올 정도면 시장이 항복해야 바닥이라는 말은 갖다 붙이기 아까울 정돕니다.

 

- 놔버린 시장 -

 

* 사람들이 주식을 놔버린 시장에서 주식을 고르는 기준은 복잡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지금 주식을 살 현금이 있으면 일단 성공한 투자자입니다.

 

* 주식을 추천하는 설명이 길면 자신이 없는 겁니다. 듣는 입장에서 말이 되면 살 조건은 충분합니다.

 

- 만회에 걸리는 시간 -

 

* 지금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식은 많이 오르는 주식이 아닙니다. 오르기까지 시간이 짧은 주식입니다. 기간 조정은 피할 수 없고, 급락한 종목은 앞으로 이평선을 뭉갤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닉네임 예언자는 이평선이 모여 있는 주식을 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평선이 벌어져 있으면 그걸 좁히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 많이 빠진 주식보다 먼저 빠진 주식이 낫고, 먼저 빠진 주식보다 오른 적이 없는 주식이 더 낫습니다. 2년 만에 듣는 종목이면 먼저 사고 공부해도 됩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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