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엔터 재계약률 낮은 이유 -
* JYP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JYP엔터 재계약률 낮은 이유’가 뜹니다. 갓 세븐 팬들이 작성한 글인데, “JYP는 항상 가수 이미지보다
회사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로 시작합니다.
* 멤버들 활동이 없어도 굿즈는 팔고, 루머엔 중립 기어 박고, 국내에서 인지도 좀 생기려는데 해외 돌리다
보니 우리 오빠들이 저평가 받는다는 겁니다. JYP가 엔터에서 제일 좋은 이유가 설명돼 있습니다.
- 불혹의 아이돌 -
* SM은 20대 때 보던
연예인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강타는 임원이고, 보아는 댄스
가수 유랑단에 나오고, 슈퍼주니어는 불혹을 넘긴 멤버들이 있지만 아직 아이돌입니다. 돌싱포맨에 고정으로 나오는 아이돌이라니 신박합니다.
* 예능에서 어떤 연예인이 재계약 잘 했냐는 질문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걸 보고 기억해 둔 적이 있습니다. 그 회사는 다음 분기에 예상 못한 어닝 쇼크를 냈습니다.
- 욕먹을 용기 -
* 팬은 매출의 근원이지만 비용 관리를 실패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수만은 H.O.T 멤버를 계속 바꾸고 싶어했지만
팬들의 성화에 못 이겨 원멤버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이 사업은 만만한 게 아니었습니다.
* 그래서 회사가 팬들과 그들을 등에 업은 연예인들에게 휘둘리기 시작하면
주가는 속절없이 밀립니다. 데뷔한지 7년이면 수익성 제일
좋을 때입니다. 그때 헤어지는 건 보통 인내력으로 불가능합니다.
* 박진영은 소속 가수일 때엔 마음에 들 때까지 녹음실에 붙들어 놓지만, 계약기간 끝나고 협업할 땐 짧고 쉽게 녹음합니다. JYP 주가가
가장 좋은 이유는 아이돌을 잘 키워서가 아닙니다. 그들과 이별할 용기가 있고 그것 때문에 팬들에게 욕
먹을 각오가 돼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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