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여러가지
물질>
- 수소차를 만든 사람 -
* 왜 화석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로 바꿔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특히 주식시장은 항상 경제적인 이유를 정치적인 이유보다
앞에 둬왔습니다. 돼야만 하는 논리는 될 수밖에 없는 논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 그러면 혹시 재생이 화석보다 우월한 것은 아닐까 반문하고 반증하던
중에 일본의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 책임자 다나카 요시카즈의 인터뷰를 보게 됐습니다.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재생은 될 수밖에 없는 논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여러가지 물질 -
* 다나카는 대체 에너지를 하나로 압축시킬 수는 없지만 수소가 지구의
여러가지 ‘물질들’ 가운데 가장 풍부한 원소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고 적시했습니다.
* 화석 연료가 지금은 싸지만 언젠가는 고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여러가지 물질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 가격의 레벨이 아니라 가격의 변동성 측면에서 우월하다는 것인데, 에너지 섹터가 cyclical에서
non cyclical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재생 에너지 비중이 50%를 넘기면 PER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 기계에서 화학으로 -
* 다나카는 수소차가 자동차라는 물건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그는 자동차가 발명됐을 때 속성은 기계 장치였지만 요즘 들어 전기 장비의 성격도 갖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리액터의 성격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지난 1900년대에
자동차를 잘 만들려면 기계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이 잘 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전기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했습니다. 전기를
발명한 사람의 이름을 딴 회사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화학에 대한 연구가 깊어야 자동차를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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