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1일 일요일

Column_3억원의 대주주_2020.10.08

 

<3억원의 대주주>

 

- 정말 왜이래 -

 

* 도대체 왜 이러는지 알 수 없는 행동의 이유를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창호 9단의 끝내기가 그랬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대주주 한도 3억원 하향도 그런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2년 전부터 주택 시장을 쥐 잡듯 잡았습니다. 일부 실수요자까지 피해를 입는다는 지적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가계의 남아도는 돈을 주식시장으로 모는데 성공(?)했습니다.

 

* 의도적이었다는 의심은 코인을 잡은 데에서, 주택 대출은 옥죄면서 주식 신용 대출은 놔두는 데에서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 3억원의 대주주

 

* 이번에는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낮추려 하고 있습니다. 3억원이 그렇게까지 큰 돈인지 잘 모르겠지만 개인이 많이 들고 있는 종목이 누군가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제 3억원씩이나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두 가지 선택 기준을 갖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1) 세금을 아낄 수 있어야 하고 2) 대주주가 되는 위험을 피해야 합니다.

 

- 뉴딜이 있으라

 

* 그리고 올 연말 그들이 짜증을 내며 주식을 다 갖다 던지고 나면, 사흘 뒤 정부에서 세금도 깎아주고 원금도 보전해주는 펀드가 거짓말처럼 눈앞에 등장하게 됩니다.

 

* 그 펀드의 이름은 뉴딜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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