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급 -
* 앞으로 무슨 말에든 트로피가 많이 붙을 겁니다. 트로피 애셋(trophy asset)은 희귀해서 공급은 늘 부족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는 많아 수요가 항상 공급을 초과하는 자산을 말합니다.
* 예를 들면 부동산 시장에서 트로피 애셋은 와이너리입니다. 생산되는 와인의 수로 내재가치가 산출되지 않습니다. 와이너리를 사무실로, 별장으로, 집으로 쓰기 위해 사람들이 기꺼이 지불하는 가격입니다.
- 소구점 -
* 트로피 애셋은 항상 수요초과여서 유동성이 좋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감가상각이 되지 않고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믿음입니다.
* 가격이 비밀에 부쳐져 내가 갖고 있는지, 얼마에 샀는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훨씬 더 비싸게 샀을 거라고 추측할 겁니다.
* 그래서 트로피 애셋은 평생 소유하고 싶고, 자랑스럽고,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의 트로피 애셋이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액면분할을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 밸류에이션 -
*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의 가치를 산정할 때 이 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닉스와 뉴욕 레인저스의 구단 가치에 요즘 스포츠 팀의 가치가 두자릿 수로 성장한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 앞으로 100억 미만의 아파트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대담한 예측을 들었습니다. 그럴 것도 같습니다. 가성비보단 과시욕이, 현금흐름보단 유동성이 중요한 시대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Column_트로피 애셋_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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