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화 가치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확장 재정을 더더 강조하고 있고,
원화가 급증할 것이라는 생각은 시장에서 강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기
시작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프랑스, 영국, 일본, 터키는 물론 선진국, 후진국
가릴 것 없이 재정을 쓰고 싶어 합니다. 후손들을 위해 건전한 환경은 물려주자면서 건전한 재정은 물려주자고
하지 않습니다.
- 건전재정이라는 독
-
* 건전한 재정을 주장하는
건 정치 생명을 거는 겁니다. 은행원 출신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는 올해 5월 19일 “그리스보다
재정이 악화됐다”고 말했고 9월 7일에 물러났습니다.
* 영국 노동당은 작년 11월부터 ‘수십년래 가장 큰 확장재정’을 시작했습니다. 영국이 투자 부족 상태에 빠졌다면서 정부 지출은
세수로 충당하고 투자는 차입하는 새로운 재정 준칙을 도입했습니다. 영국은 이번에도 남들이 안 해본 걸
시험하고 유행시킬 것 같습니다.
- 환산 수익률 -
* KOSPI가 9월 들어 6.6% 올랐지만 달러로 환산하면 5.1%, 금으로 환산하면 0.7%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7월 M2 증가율은 7.1%였습니다. M2 증가율이
10%를 넘은 적은 외환위기 이후 2003년, 2008년, 2021년뿐입니다. M2 증가율은 재정지출과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 수익률이 M2 증가율보다 낮으면 사실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겁니다. 지금 투자의
우선순위는 원화(KRW)발 인플레이션을 막는 겁니다. 그런
다음 좋은 걸 고르는 겁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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