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어의 법칙이 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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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놓기만 하고 보지
않던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를 ‘깐부 세트’가 출시된 이후에 들춰봤습니다.
* 엔비디아의 성공은
‘무어의 법칙’이 깨지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들은 이를 받아들이기보다 어떻게 해야 무어의 법칙이 유지될 수 있을지 방법을 바꿔가며 연구했습니다.
* 무어의 법칙보다 상위의
물리 법칙이 더 중요했지만 사람들은 익숙해진 성공 공식에 경도됐습니다.
- 제로 빌리언 달러 -
* 책을 다 읽고 남은
한 줄은 엔비디아에 초기 투자한 세쿼이아 캐피탈 마크 스티븐스의 코멘트였습니다. 그는 “평범한 CEO는 고객의 말을 들으려 하겠지만 컴퓨팅 분야에선 그게
실수다. 고객들은 뭐가 가능하고 실현되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 이 말은 젠슨 황이
중시하는 ‘제로 빌리언 달러’ 비즈니스와도 통하는데, 당장 버는 돈은 없지만 수십억달러를 벌 수 있는 분야에 먼저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 200배와 10분의 1토막 -
* 투자자로서 이 과정을
따라가는 건 힘듭니다. 엔비디아 주식은 닷컴 버블이 한창일 때 상장해서 2002년과 2008년 두 번이나 고점대비 90% 폭락했습니다. 지금 기준 수정주가로 보면 1달러짜리 주식이 0.1달러가 됐습니다. 그걸 견뎌야 2009년부터 200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그 사이 엔비디아는
회계를 잘못 처리해서 상장폐지 될 뻔하기도 했고, 사모펀드로부터 남은 현금을 배당하라는 압박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 대박은 투자자와 대표가
같은 비전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보는 것보다 망할 것 같은 순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는 게 더 나은 기준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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