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액 자산가들 -
* 배런스는 미국의 초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공개하면서 부자들이 2025년에도 미국 주식을 여전히 좋게 보고 있고
특히, 테크 주식들의 상승 여력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미국의 부자들이 기업을
매각했거나 현재 기업을 경영하고 있어서 여기서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논리인 기업가의 ‘동물적
감각’을 쉽게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그들은 벤처 등 사모투자를
전체 포트의 45%까지 채울 계획입니다.
*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을 줄 안다고, 주식 부자가 또 다른 주식 부자를 만드는 부자의 재생산 사이클이 돌아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한국의 부자 –
* 도곡동에서 대규모
자산을 관리하는 ‘블랙 PB’는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은 부동산 NPL엔 투자해도 공모주 청약은 못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성공한 방식을 두고 새로운 방식에 도전하는 건
지식과 용기의 영역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 그러다 보니 한국엔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 대다수와 그걸 물려 받은 자식들, 최근 10년~20년 사이에 기업을 상장시킨 사람들, 코인으로 한 재산 일군 겁없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쌩으로 상장 주식에 투자해 돈 번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나 벌었는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정돈 부자 아닙니다.
- 위기의 본질 –
* 연말연시 한국 경제, 산업, 기업의 위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기의 본질은 부자를 재생산하는 시스템이 돌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그건
기업을 상장시킨 사람이 한남동 아파트를 사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IT 기업을 물려받은 자식이
기술에 관심이 없는 것에서,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
속담을 철썩같이 믿는 것에서 위기는 똬리를 틉니다.
* 주식쟁이는 주식으로
벌어야 합니다. 주식시장을 좋게 만드는 게 유일한 타개책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2025년 주식시장을 좋게 만들겠다는 논의가 일어날 거고 강세장은 거기서 시작될 겁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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