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6일 금요일

Column_물러설 수 없는 이유_2023.05.27

  

- 공화당 -

 

*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매일 돈 떨어졌다고 죽는 소리지만 공화당은 61일에 큰일 나는지 어디 보자는 입장입니다.

 

* 공화당은 연방 정부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대가로 4.5조달러 정부지출 삭감과 바이든 입법 우선순위 몇 개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입법 우선순위로 인프라 투자, 친환경 대응, 의료 개혁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 공화당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 인플레 감축법안이 통과되고 공화당은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같은 경합주들에서 졌습니다. 조지아에 우리나라 배터리 공장들이 들어섭니다. 인플레 감축법은 트럼프노믹스를 지우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려면 공화당은 바이든의 인프라, 친환경 법안을 무력화해야 합니다.

 

- 바이든 -

 

* 미국 대통령 선거는 현직 대통령의 약점을 파고 들어서 먹히면 이깁니다. 아버지 부시는 노쇠했고 빌 클린턴은 젊었습니다. 클린턴은 방탕했고 아들 부시는 기독교적이었습니다. 아들 부시는 학점이 C였고 오바마는 교수였습니다. 오바마는 중국과 협상을 못했고 트럼프는 협상가였습니다. 트럼프는 정부 운영을 못했고 바이든은 평생 고위 공무원이었습니다.

 

* 바이든은 노쇠했습니다. 이번 주 다음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힌 론 디샌티스는 1978년생입니다. 디샌티스는 감세와 규제완화를 주장합니다. 바이든이 못 이겨 정부지출을 대폭 줄이면 바이든의 약점은 커 보일 겁니다.

 

*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습니다. 굳이 따져보면 공화당에 유리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협상은 서로 물러설 수 없고, 합의점도 찾기 힘들 겁니다. 공화당은 61일을 넘겨 무슨 일이 생기나 볼 것이고, 그때 진지한 논의가 시작될 겁니다.

 

연휴 잘 쉬십시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