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
* 둘 사이 거래는 물물교환을
하면 되지만 셋 이상이면 화폐가 필요합니다.
* 금(Gold)은 국가간 교역이 증가하기 시작한 르네상스 때부터 본격 사용됐습니다.
지금도 500년 전부터 무역을 잘 하던 나라에 금이 많습니다. 그때부터 외환보유고로 쓰였고 아직도 그 기능을 합니다.
- 은 -
* 은(Silver)은 매장량이 금의 10분의 1이고 화학적으로 안정성이 낮아 공기 중에 산화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은은 가치를 저장하는 용도로는 쓸 수 없었습니다.
* 은은 나라 안에서
결제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금과 은의 교환 비율은 지금의 환율 같은 것이었고 내수가 큰 나라는 금보다
은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국, 프랑스가 은이 많은
이유는 내수가 컸기 때문입니다.
- 동 -
* 동(Copper)은 나라 안에 더 작은 거래에 쓰였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잔돈이었고 잔돈을 ‘동’ ‘전’으로 부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금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지만 예전에 500원짜리가 은색, 10원짜리가 노랜색이었던 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 하드 커런시, 소프트 커런시 -
* 미국의 GDP 비중은 25%지만 달러의 결제 비중은 더 높습니다. 미국은 잘하면 1년에 2% 성장하지만
미국의 재정, 경상 쌍둥이 적자는 1년에 7%씩 늘어납니다.
* 달러를 계속 쟁여도
계속 희석되기 때문에 최근에 중앙은행들은 금을 샀습니다. 이제부턴 개인들이 비트코인을 살 차례인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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