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6일 토요일

Column_유명해지기 싫은 사람들_21.03.06


 * “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배우 류승수가 라디오 스타에 나와 한 말입니다. 서장훈은 돈이 많아서 좋은 건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한 적이 있고, 박지성은 축구를 잘하고 싶지만 유명해지긴 싫다고 했습니다.

 

* 유명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하는데 방해만 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유명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돈을 맡기겠다고 해도 받지 않고 입소문 나지 않게 고객도 늘리지 않습니다.

 

* 반대로 유명세를 얻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튀는 행동을 하고, 일어날 확률이 아주 낮은 사건을 맞히려 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종목을 삽니다. 계속 잘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과정을 무시합니다.

 

- 영향력을 원하는 사람들

 

* 영향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추종자들을 만듭니다. SNS에 열정적이고 포트를 자랑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걸 싫어하는 군중들은 이들을 추종합니다. 한국에 캐시 우드 추종자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 세상이 테마를 만들 때마다 주목받은 건 올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름을 알리고 싶은 사람들은 내가 더 많다고 떠벌립니다. 똑같이 올인했지만 워렌 버핏은 네브라스카 오마하에서 한평생 숨어지내고 있습니다.

 

- 오뚜기의 데자뷰 -

 

* 유명해지기 싫어 숨어서 주식을 하는 친구는 ARK의 보유종목 지분율이 너무 높은 걸 발견하고 2015년 오뚜기를 떠올렸습니다. 6년 전 오뚜기를 감당 못할 정도로 쳐올리신 분은 지금도 TV에 나와 명예욕을 채우고 계십니다.

 

* 찰리 멍거는 어떻게 부자가 됐냐는 질문에 그저 독립을 원했을 뿐이라고 답했고, 스탠 드럭큰 밀러는 파운드를 숏쳐서 큰 돈을 벌었지만 조지 소로스가 했다고 했습니다. 부자가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자랑이라면 부자가 되긴 글렀습니다. 명예를 좇는 자 거지 꼴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2021년 3월 5일 금요일

macro daily_2021.03.05

 2021년 3월 5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파월이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주식시장이 내렸습니다.


(2) EU가 2030년까지 역내 반도체 공급 목표를 세웠습니다. 


(3) OPEC이 4월 산유량을 동결 결정했습니다. 국제유가가 4% 이상 뛰었습니다.


미 5년 breakeve rate 2.480%, -0.007%p (2% 상회시 유의, 2.5% 상회시 경고)

한국 고객예탁금, 63.1조원 -0.7조원


미국 백신 접종률 12.7%(0.0%p, 집단면역 70%) 


iShare MSCI Korea 조정 등락률 +0.07%

1개월 NDF 환율 1,130.40원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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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앙은행들


- 2021년 12월 15일 금리선물 Fed Fund 내재금리 0.070%(0.000%p)

미국 1년내 경기침체 확률 20.0% (0.0%p)


FOMC

- 극매파 : 0명

- 매파 : 3명

- 중립 : 9명

- 비둘기파 : 4명

- 극비둘기파 : 2명


* Fed 의장 (비둘기파 투표권있음), "현재 통화정책 스탠스 적절하다"

- "최근 채권시장 변동성 주의 끌어"


한국은행


인민은행 : 신중한 통화정책, 7일 Repo 2.14%(0.00%p)


* 인민은행, 정책 미세조정에 빅데이터 활용 계획


ECB : 중장기 인플레 2% 목표, 2021년 인플레 예상 1.3%


일본은행 : 10년 국채금리 목표 0% vs. 0.128% 


2. Credit Cycle : 


미 기준금리 0.07% (0.00%p) 

미 2년 국채 0.13% (-0.01%p)

미 10년 국채 1.53% (+0.05%p)

-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1.397%p (+0.057%pp)


미 BBB 회사채 2.63% (+0.06%p)

미 하이일드 4.24% (+0.04%p)


이머징 국채 4.77% (+0.04%p)

이머징 주식 6.09% (-0.08%p) 

한국 주식 6.87% (-0.08%p) 


한국 3년 국채 1.03% (+0.02%p)

한국 10년 국채 1.96% (+0.01%p)

- 한국 10-3년 장단기 금리차 0.932%p (-0.001%p)


한국 3년 IRS 금리 1.11% (+0.01%p)

한국 3년 CRS 금리 0.20% (+0.02%p)


3. Macro


G20 2021년 경제성장률 컨센서스 +4.82% (+0.02%p)


4. 52주 최고(61개, -21개) vs. 최저(4개, -1개)


+ 52주 최고


* 글로벌 은행 (글로벌 장단기 금리차 확대)

- BNP Paribas (프랑스 은행), Intesa Sanpaolo (이탈리아 은행) 


+ 52주 최저


5. 한국시장


* 2021년 순익 컨센서스 (단위 조원) 


- KOSPI 134.9 (+0.2) 

- KOSDAQ 9.4 (+0.0)


- 전기전자 50.5 (+0.2)

- 커뮤니케이션 7.9 (-0.0)

- 자동차 9.2 (0.0)

- 화장품 1.5 (0.0)


- 정유화학 8.3 (+0.0)

- 조선건설기계 3.3 (0.0)

- 철강 3.1 (+0.1)

- 금융 21.8 (0.0)


6. 뉴스 


1) EU, 2030년까지 역내서 반도체 수급 목표 

- 아시아, 북미 의존도 낮추기로 

- 10년내 전세계 반도체 부가가치 20% 창출 목표 

-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안 아직 없어


2) OPEC+, 4월 원유 생산량 동결 결정. WTI +4.6%

- 사우디 석유장관, "100만 b/d 감산 정상화 서두르지 않을 것"

- 러시아 석유장관, "계절적 수요 증가로 4월 증산 필요"


3) 중국 전인대, 홍콩 선거 시스템 개혁안 심의 예정 <신화통신>


4) Amgen, Five Prime Therapeutics 19억달러에 현금 인수


5) Nintendo, 커진 삼성 OLED 탑재한 스위치 출시 예정  

2021년 3월 3일 수요일

macro daily_2021.03.03

 2021년 3월 3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인플레 우려가 계속되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 증시가 내렸습니다. 


(2) 아폴로 글로벌이 인플레로 유발되는 변동성을 크레딧물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미 SEC 위원장 지명자가 거래앱과 가상화폐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 5년 breakeve rate 2.474%, +0.051%p (2% 상회시 유의, 2.5% 상회시 경고)

한국 고객예탁금, 63.8조원 -1.2조원


미국 백신 접종률 12.3%(0.0%p, 집단면역 70%) 


iShare MSCI Korea 조정 등락률 -2.25%

1개월 NDF 환율 1,123.53원 (-0.3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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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앙은행들


- 2021년 12월 15일 금리선물 Fed Fund 내재금리 0.084%(-0.008%p)

미국 1년내 경기침체 확률 20.0% (0.0%p)


FOMC

- 극매파 : 0명

- 매파 : 3명

- 중립 : 9명

- 비둘기파 : 4명

- 극비둘기파 : 2명


* 브레이너드 Fed 이사(중립 투표권있음), "인플레 극단적으로 움직이면 행동. 수단 있다"

- "인플레 낮고 기대는 2% 근접. 인플레 진전 평가하는데 맥락 중요"

- "시장 변화 계속해서 주시하겠다"


한국은행


인민은행 : 신중한 통화정책, 7일 Repo 2.20%(-0.05%p)


ECB : 중장기 인플레 2% 목표, 2021년 인플레 예상 1.3%


일본은행 : 10년 국채금리 목표 0% vs. 0.128% 


2. Credit Cycle : 


미 기준금리 0.07% (0.00%p) 

미 2년 국채 0.12% (+0.01%p)

미 10년 국채 1.41% (-0.00%p)

-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1.293%p (-0.005%pp)


미 BBB 회사채 2.50% (-0.01%p)

미 하이일드 4.13% (-0.13%p)


이머징 국채 4.63% (-0.06%p)

이머징 주식 6.17% (-0.21%p) 

한국 주식 7.05% (-0.00%p) 


한국 3년 국채 1.02% (+0.00%p)

한국 10년 국채 1.97% (0.00%p)

- 한국 10-3년 장단기 금리차 0.948%p (-0.002%p)


한국 3년 IRS 금리 1.11% (-0.01%p)

한국 3년 CRS 금리 0.16% (0.00%p)


3. Macro


G20 2021년 경제성장률 컨센서스 +4.80% (0.00%p)


4. 52주 최고(82개, +12개) vs. 최저(5개, +3개)


+ 52주 최고


* 북미 은행 (백신 접종률 상승하며 경기 정상화 기대)

- Bank of Montreal (캐나다 은행), Bank of Novascotia (캐나다 은행) 


+ 52주 최저


5. 한국시장


* 2021년 순익 컨센서스 (단위 조원) 


- KOSPI 134.5 (-0.0) 

- KOSDAQ 9.4 (0.0)


- 전기전자 50.3 (+0.1)

- 커뮤니케이션 7.9 (+0.1)

- 자동차 9.2 (0.0)

- 화장품 1.5 (0.0)


- 정유화학 8.3 (+0.0)

- 조선건설기계 3.3 (-0.0)

- 철강 3.0 (0.0)

- 금융 21.8 (-0.0)


6. 뉴스 


1) 미 증권거래위원장 지명자, "가상화폐 트레이딩 앱 들여다 볼 것"


2) Apollo Global 부 CIO, "인플레가 유발하는 변동성은 기회"

- "인플레 지표들 움직이고 있지만 오래 지속되기 어려워"


3) EU, 국가별 부채 규약 2022년까지 유예


4) 중국-아르헨티나, 리튬 배터리 전기차 생산 논의 


5) 쿠팡, 3월 11일 상장 유력  

2021년 3월 2일 화요일

macro daily_2021.03.02

 2021년 3월 2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제조업지수 호조와 1.9조달러 경기부양안 통과로 미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2) 미국의 백신 접종률 상승 속도가 두배로 올라갔습니다. 


(3) LG화학이 미국내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5년 breakeve rate 2.445%, +0.086%p (2% 상회시 유의, 2.5% 상회시 경고)

한국 고객예탁금, 65.0조원 +0.7조원


미국 백신 접종률 12.3%(+2.0%p, 집단면역 70%) 


iShare MSCI Korea 조정 등락률 +4.31%

1개월 NDF 환율 1,119.50원 (-3.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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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앙은행들


- 2021년 12월 15일 금리선물 Fed Fund 내재금리 0.092%(0.000%p)

미국 1년내 경기침체 확률 20.0% (0.0%p)


FOMC

- 극매파 : 0명

- 매파 : 3명

- 중립 : 9명

- 비둘기파 : 4명

- 극비둘기파 : 2명


* 리치몬드연은 총재(중립 투표권있음), "이연 수요로 올 봄에 물가 압력 나타날 것"

- "주택같은 일부 자산가격 합리적 수준으로 보여" 


한국은행


인민은행 : 신중한 통화정책, 7일 Repo 2.20%(-0.05%p)


ECB : 중장기 인플레 2% 목표, 2021년 인플레 예상 1.3%


* 프랑스 ECB 위원, "향후 나타날 인플레에 대해 인내심 보여야"


일본은행 : 10년 국채금리 목표 0% vs. 0.155% 


2. Credit Cycle : 


미 기준금리 0.07% (0.00%p) 

미 2년 국채 0.11% (-0.05%p)

미 10년 국채 1.44% (-0.08%p)

-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1.324%p (-0.024%pp)


미 BBB 회사채 2.54% (-0.06%p)

미 하이일드 4.29% (+0.12%p)


이머징 국채 4.73% (+0.01%p)

이머징 주식 6.39% (+0.20%p) 

한국 주식 7.05% (-0.04%p) 


한국 3년 국채 1.02% (+0.02%p)

한국 10년 국채 1.97% (+0.07%p)

- 한국 10-3년 장단기 금리차 0.950%p (+0.053%p)


한국 3년 IRS 금리 1.12% (+0.03%p)

한국 3년 CRS 금리 0.16% (-0.04%p)


3. Macro


G20 2021년 경제성장률 컨센서스 +4.80% (+0.03%p)


4. 52주 최고(82개, +12개) vs. 최저(5개, +3개)


+ 52주 최고


* 미국 금융 (백신 접종률 상승하며 경기 정상화 기대)

- Citi (미국 은행), Berkshire Hathaway (미국 보험) 


+ 52주 최저


5. 한국시장


* 2021년 순익 컨센서스 (단위 조원) 


- KOSPI 134.5 (-0.1) 

- KOSDAQ 9.4 (-0.2)


- 전기전자 50.2 (-0.1)

- 커뮤니케이션 7.8 (-0.0)

- 자동차 9.2 (0.0)

- 화장품 1.5 (-0.0)


- 정유화학 8.3 (+0.0)

- 조선건설기계 3.3 (-0.0)

- 철강 3.0 (-0.1)

- 금융 21.8 (+0.0)


6. 뉴스 


1) 미 2월 ISM 제조업지수, 60.8. 예상 58.9, 전월 58.7

- 공급 부족 속 가격 상승 본격화


2) 미 행정부, 1.9조달러 경기부양책 하원 통과. 상원 이송


3) LG화학, 미국내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논의 중 <DJ>


4) 엘리자베스 워런 미 민주당 상원의원, "부유세, 인프라 보건 지출에 도움"


5) Robinhood, 이르면 3월 중 IPO 계획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Column_탄소분쟁_2021.02.27

 - 새로운 무역분쟁

 

* 지난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묘한 말을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랑 얘기해 봤는데, 미국과 캐나다는 공해를 배출하는 교역 상대국들에 대해 공동으로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뉘앙스였습니다.

 

* 탄소 배출을 구실로 무역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무역분쟁을 촉발할 수 있는 재료에 환율, 국가안보, 중국이라는 사실에 탄소가 추가됐습니다.

 

- 422-

 

* 바이든은 당선인 시절 취임 즉시 코로나, 경제회복, 인종평등, 기후변화의 4개 의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 두개는 백신과 1.9조달러로 해결하고 있고, 인종평등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남은 건 기후밖에 없습니다.

 

* 오는 422일 바이든은 미국에서 기후 정상 회의를 엽니다. 여기서 탄소 국경세가 선언될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가 교역 상대국들에 관세를 매겼던 것처럼 바이든은 탄소 국경세를 매길지도 모릅니다.

 

- 또 중국 -

 

* 구실은 달라도 결국 제재할 대상은 같습니다. 대미 주요 수출국들은 제조업 국가들이고 제조업은 탄소를 많이 배출합니다. 결국 중국, 한국 같은 아시아 제조업 국가들이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 인당 에너지 소비량과 인당 GDP는 완벽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에너지를 더 쓰면 더 잘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탄소 배출을 구실로 에너지 사용을 막겠다는 건 거대한 사다리를 걷어차겠다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말을 막해서 그렇지 더 착합니다.

 

- 탄소 인플레 -

 

* 탄소가 기업들의 원가 부담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인플레가 탄소 때문에 올 지도 모릅니다.

 

* 미 환경 보호청의 탄소배출 보고서를 미 재무부의 반기 환율 보고서보다 더 열심히 봐야 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탄소가 분쟁과 인플레를 촉발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