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을 바꿀 때가
됐다 -
* 일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자 X에 연방정부를 싱크대에 버리는 사진을 올리고 ‘모든 것을 바꿀 때가 됐다’고 썼습니다.
* LA에서 의사 세
명을 만나고도 병명을 듣지 못해 서울에 들어와 치료를 받고 있는 친구는 “미국은 아주 잘 사는 사람과
아주 못 사는 사람에겐 천국이고 나처럼 일하면서 세금 내는 중산층에겐 지옥”이라고 했습니다.
- 다가오는 폭풍과 새로운
미국의 세기 -
* 2020년 10월에
‘미국 대통령’ 칼럼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책은 2020년대를 구시대 세력과 새시대 세력이 부딪히는 시기라고
규정하고 지금까지 1) 지주 vs 자영농 2) 남부(농업) vs 북부(공업) 3) 대출(금은본위제) vs 저축(금본위제) 4) 투자 vs 뉴딜 5) 절제 vs 성장이
부딪혔다고 주장했습니다.
* 지금은 엘리트 관료와 몰락한 중산층이 대결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 엘리트 관료 vs. 중산층
–
* 힐러리 클린턴과 조 바이든은 엘리트 관료를 상징하고 국무부는 연방주의의
요체입니다. 미국은 너무 크고 다양한데, 정치적으로 옳은
방향으로만 가니 중산층들은 필요를 못 느낍니다.
* 프리드먼은 도널드 트럼프가 새로운 세력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트럼프타워 펜트하우스에 살던 분이 중산층을 상징하긴 어려울 것 같고 부통령 JD
반스나 일론 머스크가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 흔들리는 판 -
*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정부의 규제를 무너뜨리는 일을 맡았습니다. 가방끈 긴 분들은 기준이 사라지면 혼란만 초래한다며 분노하겠지만, 그
기준이 미국의 중산층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엔 관심 없을 겁니다.
* 앞으로 미국이 혼란스러워 보이면 시대를 못 따라가고 있는 걸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판을 흔드는 걸 너무 좋아하고 머스크는 흔들리는 판에서 춤추는데 선수입니다. 머리 속에서 벤치마크를 지워야 합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