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단계 스마트폰 -
* 2024년 경기는 회복될
것이고 사람들은 몇 번이나 반복돼 온 패턴으로 소비를 늘려갈 겁니다. 소비는 소득 곱하기 금리로 결정됩니다. 소득보단 금리가 중요하고 금리가 떨어질수록 듀레이션이 긴 소비로 옮겨갑니다.
* 가장 먼저 사는 건 스마트폰, 가전처럼 할부가 되는 작은 내구재입니다. AI가 탑재돼 있어서 지금까지
스마트폰이랑은 다르다는 이유를 들며 사겠지만 어차피 게임하고 유튜브만 볼 겁니다.
- 2단계 자동차 -
* 경기가 더 좋아지고 금리가
더 내려가면 자동차를 삽니다. 5년이나 탔고 지금 타는 차가 좀 작습니다. 사실은 할부 부담이 작아진 게 더 큽니다.
*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질리도
없는데 혼자 살아야지 하는 생각은 이때부터 조금씩 약해집니다. 일단 연애라도 시작하려면 차는 있어야
합니다.
- 3단계 집 -
* 누가 봐도 경기가 좋아지고
금리가 더 안떨어지면 집을 살 마지막 기회는 지금입니다. 경기에 대한 진정한 낙관은 더 좋아진다가 아니라
나빠질 일이 없다입니다.
- 35년 뒤에도 일을
하고 있을 사람은 없지만 중간에 충분히 갚을 수 있기 때문에 집을 지르는데 망설임은 없습니다.
- 주식투자의 순서 -
* 주식투자는 이런 생각들을
한발씩만 앞서면 됩니다. 경기가 너무 안좋을 때 IT를 사고, 남들이 스마트폰 살 때 자동차 사고, 남들이 차 바꿀 때 건설, 건자재 사면 됩니다.
* 경기 바닥에서 “앞으로 경제는 지금까지와 다를 거고 요즘 젊은사람들은 이런데 돈 안쓴다”는
말은 벌써 몇 번이나 들었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얘기하면 매수 타이밍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