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1일 목요일

Column_한국 기업의 기원(현대)


정주영은 1940년 아현동에 아도 서비스라는 자동차 정비 공장을 열었습니다. 당시 자동차 정비공장들은 작은 고장도 고치기 힘든 척하며 수리 날짜를 길게 잡고 수리비를 과다하게 청구해 폭리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정주영은 10일 걸릴 수리 기간을 3일로 줄여주는 대신 수리비를 비싸게 받는 방법으로 사업을 키웠습니다. ‘빨리빨리는 현대그룹의 요체입니다.

정주영은 1946년에 현대자동차 공업사를 설립하고 일년 뒤에는 1947년에 현대토건을 설립했습니다. 자동차 수리비를 받으러 관청에 갔는데, 똑같이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는 건설업자들이 몇 배나 돈을 더 가져가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현대는 1970년대 고성장 시기를 맞아 빨리빨리 계열사를 늘렸습니다. 건설, 자동차가 중심이었습니다 

1) 건설과 관련해서는 시멘트, 콘크리트, 도로포장, 운수, 주택과 유원지 개발 회사를 세웠고 2) 실어나르는 것과 관련해서는 배와 기차를 추가한 뒤 이와 관련해 배를 수리 및 개조하는 회사와 부품, 엔진, 철강제조, 알루미늄제조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현대는 고성장기에 빛을 보는 DNA를 가졌습니다. 고성장기에는 발 빠른 기업이, 저성장기에는 느리지만 천천히 움직이는 기업이 빛을 봅니다.

 통일이 되면 앞에 현대붙은 주식을 사면 됩니다. 그리고 현대는 자동차, , 기차를 만들었으니 앞으로는 비행기를 만들 것 같습니다.

Column_한국 기업의 기원(SK)


1962 11월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친 최종현은 경제전문 칼럼니스트의 꿈을 접고 귀국했습니다. 당시 선경직물의 위기는 심각했습니다. 손실을 보는 와중에도 투자를 늘렸기 때문입니다.

최종현은 계획성 없는 과잉투자가 위기를 초래했다고 판단하고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기획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생산, 판매, 관리 부서들을 모아 회의를 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조정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SKMS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최종현은 기업이 존속, 발전하려면 많은 이윤을 내야 하고 그러려면 손해를 보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손해의 원인부터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불확실성을 싫어한 최종현은 석유에서 섬유까지로 대표되는 수직계열화를 시도했고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는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기존 사업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SK는 한 분야를 오래 파고,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30일 수요일

Column_한국 기업의 기원(LG)


 1929년 경남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이었던 구인회는 동생 철회랑 1931년 구인회 상점을 창업했습니다. 1940년에는 동생 정회도 참여했습니다.

구인회상점은 부산에서 화장품을 만들던 흥아화학 공업사의 여성용 화장품 아마쓰 크림을 팔기 시작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동생 태회와 처가 친척 허준구도 경영에 참여했습니다.

구인회상점은 화장품을 직접 생산키로 하고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를 설립, 1952년에는 플라스틱 제조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비누곽, 화장품 케이스, 칫솔 등을 만들어 팔았고 1954년에는 럭키치약도 생산했습니다.

1959년에는 치약 원료인 글리세린을 생산할 목적으로 락희유지공업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1959년에는 락희화학의 기획부장 윤욱현의 건의로 전자산업도 시작했습니다. 윤욱현은 전축, 전자제품 광이었는데, 일본에서 전자공업이 발전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서독 엔지니어를 데려와 국내 최초 라디오 A-501을 만들었습니다.

1) 협동조합에서 출발한 구씨 6형제는 2) 사촌간에도 경영권을 승계하는 특유의 인화를 배경으로 3) 주로 소비재 분야에서 4) 연관산업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 다각화로 성장했습니다.

LG가 나아갈 방향도 지금의 LG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 사업의 전후방을 살피고 연관 산업을 살펴봐야 합니다.

Column_한국 기업의 기원(삼성)


삼성상회(현 삼성물산) 1938년 대구 인교동에서 시작됐습니다. 삼성상회의 지배인은 와세다 대학을 나온 이순근이었고, 이병철은 자금을 담당했습니다.

 상회로 시작한 기업들은 다른 업종에 진출하는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삼성도 초기부터 다각화를 진행했고, 은행을 장악하면서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승만 정부는 시장경제를 구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해방후 조흥은행, 상업은행, 흥업은행, 저축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을 민간에 불하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불하요강은 1954 10 14일에 확정됐습니다.

 은행주 공매에는 대한산업, 조선제분 등 18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삼성이 우여곡절 끝에 흥업은행 주식 83%, 조흥은행 주식 55%를 인수했습니다. 흥업은행이 상업은행의 지분을 33% 보유하고 있어서 자동으로 상업은행의 최대주주도 됐습니다.

삼성은 은행을 소유함으로써 1) 자금을 싸게 동원할 수 있었고 2) 정보의 흐름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부실 기업들 중 시장성이 양호하고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인수했습니다.

삼성상회는 지금도 삼성그룹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삼성은 지금도 정보를 장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보가 어디에 모이느냐가 앞으로 삼성이 다각화할 분야입니다.

daily_2019.01.30(Eng ver)

daily_2019.01.30

1. Centralbanks

Fed : hike twice in 2019 + continue to shrink balance sheet
- Probability to hike twice in 2019 1.5% (-0.3%p)

FOMC

- Most hawkish : 1
- Hawkish : 5
- Neutral : 6
- Dovish : 3
- Most dovish : 2

European Central Bank : stop qunatitative easing in 2019 + hold key rate untill summer
- Probability to hike in 2019 28.6% (-9.4%p)

Bank of Japan : target 10Y JGB yield to 0%

People's Bank of China : prudent and flexible policy

2. Credit Cycle : US high yield rate > Emerging government bond rate

Fed Fund rate : 2.50%  
US 2Y T-bill : 2.57% (-0.02%p)
US 10Y T-Note : 2.71% (-0.03%p)
- US 10Y - 2Y : 0.141% (-0.014%pp)

US BBB corp bond : 4.44% (-0.03%p)
US high yield 7.09% (+0.01%p)

Emerging government bond 6.51% (+0.00%p)

Emerging stock yield 8.52% (+0.04%p) 
Korea stock yield 9.88% (-0.08%p)

3. Macro

G20 GDP growth rate consensus in 2019 : 3.08% (0.00%p)
- Up :
- Down :

4. HiLo in MSCI World Index 52week hig (32, +15) vs. 52week low (6개, -2개)

+ 52week high

* Global REITs
- Link REIT (Hong Kong REITs), American Tower (US REITs)

+ 52week low

+ Korea Market

* Kospi200 futures on After hours , 282.90 (-0.23%) foreign investors -1,693constracts 
* KRW 1M NDF 1,117.20 Won (+0.82 Won)

* Net Income consensus in 2019 (trillion won)

- KOSPI 130.1 (-0.2) 
- KOSDAQ 7.3 (-0.1)

- IT 46.9 (-0.0)
- Financial 22.1 (+0.1)
- Refining & Chemical 10.4 (-0.1)
- Auto 5.2 (-0.1)
- Steel 4.0 (-0.0)
- Cosmetics 1.6 (0.0)

* Samll-Mid cap / Big cap, 1.37X, +0.01X (1.78X in 2015.07.24)

* Kosdaq loan amount, 5.00 trillion won -0.00 trillion won 
- % of Market cap, 2.08%, +0.01%p (Low 1.5%~2.0% High)